안창홍 ' 똥







안창홍 작업노트
AHN CHANG HONG ' WORK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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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시작 200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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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만에 그림 한점을  완성시키고 나니 숨 고를 틈도 없이 또 흰 켄바스 하나가 저불러주기를 기다린다. 이웃에 사는 후배를 불러 낑낑 되며 새 캔버스를 옮겨 새우고 사다리 위를 오르내리며 밑 칠을 하고 스케치를 하고 화면을 매 꿔나가기 시작한다. 그사이 며칠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작업실은 시간 잡아먹는 귀신 아가리 같으다. 오랜만에  허리를 펴고 마당에 나서니 밤나무 아랜 떨어진  밤송이가 뒹굴고 자작나무 아랜  낙엽들이 수북하다. 지척이는 가을 비를 바라보노라니 젖은 낙엽처럼 마음또한 젖어든다.
   또 다른 시작, 손氏를 스케치하다. [2]
   길을 걷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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