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홍 ' 똥







안창홍 작업노트
AHN CHANG HONG ' WORK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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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누가 그렇게` 2006/06/22
몇 해 전 강남 모 중국집서 마주첬을때

서로 다른 손님들을 앞에 두고 손 잡아볼 틈도 없이

먼 발치로" 어! 밍기형 오래간만."

민기형도 노랫속 목소리로 "어! 안형 오래간만'

한때 정박했든 항구를 떠나가듯

그렇게 서로 자기 일에 묻혀서 세월의 파도에 밀려간다.

노랫말처럼 손잡기는 모두의 염원일 뿐.

서로 멀리서 멀리서 바람에 실려 오는 향기로 살아있음을 확인한다.

무수히 잡아주고  잡혀 주었든 따스한 손의 기억들.

이젠 흐미해지는 손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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